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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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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s of cigarette smoking on the heterogeneity of ventricular repolarization
원광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남호, 박은미, 김연경, 오효정, 안용환, 유남진, 신성희, 이은미, 오석규, 정진원, 박옥규
배경: 흡연에 의한 심실 재분극의 비균일성 증가는 심실내 부정맥 및 돌연사의 발생을 유발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재분극 비균일성 증가는 심장에서 자율신경의 부조화에 기인할 것으로 생각되며, 흡연은 혈관내피세포의 손상과 지질에 대한 작용으로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며, 혈소판의 응집, 혈관의 수축 등을 유발한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에서 흡연에 의한 심실 재분극의 이상, 자율신경계의 부조화, 내피세포의 기능을 관찰하고, 상호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대상 및 방법:건강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검사 당일 간단한 아침식사 후에는 카페인이 함유된 식음료 및 담배는 금하였다. 검사에 사용된 담배는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Time®(1개피: 타르 6.0mg, 니코틴 0.6mg)을 사용하였다. 오전 일정한 시간에 10분 정도 안정후 혈중 cortisol, epinephrine, norepinephrine 농도 측정을 위한 혈액 채취, QT 분산을 확인하기 위한 12 유도 심전도 기록, 심박변이도를 분석하기 위한 3-channel SEER MC Digital 기록기를 이용한 30분간 심전도 기록, 그리고 내피세포의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상완동맥에서 FMD(flow-mediated vasodilatation)을 확인하였다. 그 후 담배를 3개피 연속하여 피우고, 기저상태에서의 검사를 반복하였다. 심박변이도 분석은 FFT 방법을 이용하였으며, LF, HF power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표준화치를 계산화하여 사용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는 모두 남자였으며, 평균 연령은 26±2세, 평균 흡연력은 0.8±0.3년이었다. 혈중 cortisol 농도는 흡연후 의의있게 증가하였으며(11.3±5.1 vs. 15.2±7.2 ug/dL, p<0.01), epinephrine과 norepinephrine 농도는 증가한 경향이 있었으나 의의는 없었다. 흡연후 RR 간격은 짧아졌고(885±200 vs. 779±116 ms, P<0.01), QTc 분산(40±14 vs. 55±14 ms, P<0.01)과 최대 QTc 간격(415±21 vs. 435±20 ms, P<0.01)은 흡연 후에 증가하였다.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나타내주는 LFnu(77±37 vs. 87±33 %, p<0.01), HFnu(32±26 vs. 22±24 %, p<0.01), LF/HF(3.16±2.15 vs. 5.01±2.03, p<0.01)가 흡연후 의의있게 변화하였다. FMD는 흡연후 감소하였다(11.7±4.0 vs. 7.8±4.4 %, p<0.01). 하지만, 다형분석에서 QT 분산의 증가와 자율신경계의 부조화, 그리고 혈중 cortisol, epinephrine, norepinephrine 농도의 변화와의 관련성은 없었다. 결론: 건강한 성인 남자에서 흡연은 혈중 cortisol 농도의 증가와 함께 심실 재분극의 불균일성과 자율신경계의 부조화를 일으키고, 내피세포 기능 감소를 일으킨다. 하지만, 이러한 상호 변화에 대한 연구는 좀 더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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