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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한국인에 있어서 Insulin resistance의 계절적 변동성 |
| 강북 삼성병원 내과 |
| 박성근, 성기철, 신헌섭, 김병진, 김범수, 강진호, 이만호, 박정로 |
배경: 당뇨병 및 순환기 질환의 유병율은 계절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 비 의존성 당뇨병 및 순환기 질환의 발생과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인슐린 저항성 역시 계절적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이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슐린 저항성의 계절에 따른 변동성 유무를 확인하려 하였다. 방법 : 2002년에 강북 삼성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은 60912명의 건강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을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4개의 군으로 나누어 각각의 군으로부터 인슐린 저항성을 수량화하여 이에 대한 지표로 쓰이는 HOMA index (Homeostasis model assessment) 및 여러 Metabolic factor들을 측정하여 계절에 따른차이를 비교하였으며 이들의 상관성 정도를 파악하였다. 결과 : 실험 대상군들에 있어 인슐린 저항성을 나타내는 HOMA index는 겨울에 가장 높았으며(봄 :1.68, 여름:1.62, 가을:1.79, 겨울:1.94) 여러 Metabolic factor중 체질량 지수 및 복부 지방률, 중성 지방의수치 역시 겨울에 높게 측정 되었다. 결론 : 건강한 성인에서 인슐린 저항성은 이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요소인 체질량 지수, 복부 지방률, 중성 지방 수치와의 계절별 상관성을 보정하여 비교했을 때 겨울에 높았으며 계절적 변동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계절적 차이는 당뇨병 및 순환기질환의 유병율과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되며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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