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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성인에서 심방 세동과 혈중 C-reactive protein 농도와의 연관성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학교실
황상준, 성기철, 이용수, 김병진, 김범수, 강진호, 이만호, 박정로
배경 및 목적: 최근 심방세동의 발생 및 지속, 재발에 있어 전신적 염증 상태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C-reactive protein이 이러한 염증 반응의 지표로서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심방세동의 유무와 전신적 염증반응의 지표들 간의 연관성을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2년 3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서울의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던 50세 이상의 수진자 9487명(남자 5263명,여자 422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 연령은 58.8±6.6세였다. 건강 대조군과 심방세동군으로 나누어 임상양상을 비교하였으며, hs-CRP 방법으로 측정한 염증 반응의 활성도로서 염증 반응의 정도와 심방세동의 유무와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건강 대조군과 심방세동군 간의 비교에서 심방세동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연령, 성별, 고혈압 및 뇌혈관 질환 유무 등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관상동맥 질환 유무의 비교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대사증후군의 유무도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대사증후군 인자들 각각의 비교에서 허리둘레만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체질량지수 및 대사증후군의 인자들과 hsCRP , 말초혈액 백혈구수, HOMA index 간의 상관관계를 관찰한 결과, 모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교란 변수들을 보정하였을 때, hsCRP 및 말초 혈액 백혈구수, HOMA index 모두 심방세동의 유무를 예측할 수 없었다. hsCRP값에 따라 대상군을 사등분하여 가장 낮은 군에 대해 심방세동의 위험도를 비교하였을때, hsCRP값이 높아질수록 교차비가 증가하였으나,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 전신적 염증상태의 지표로서 hsCRP와 말초 혈액 백혈구수는 심방세동 유무를 예측할 수 없었다. 따라서 앞으로 심방세동과 염증반응의 연관성 및 인과 관계를 규명할 수 있도록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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