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최근 약물방출 스텐트(DES)가 중재시술에 광범위하게 시술 되고 있지만 모든 병변에 대하여 DES를 시술하기에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다. 최근 코발트를 주재료로 한 스텐트가 stainless 스텐트에 비해 스트럿이 얇고 병변을 좀더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시술에 이용되고 있는 바 국내에서의 안정성 및 효용성은 입증되어 있지 않았다. 본 연구는 모든 관상병변을 대상으로 코발트 합금 스텐트의 안정성 및 효용성을 공동연구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일산백병원 및 상계백병원에서 모든 관상동맥 병변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Driver 스텐트 및 PICO XL 스텐트를 시술받은 157명의 환자 185병변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일차종료점은 사망, 심근경색증, 표적병변재개술의 주요심장사건의 발생으로 하였고 이차종료점은 6개월 추적관상동맥조영술 상 재협착률과 내경감소로 하였다. 결과: 95병변에는 Driver스텐트(직경 2.75~4, 길이 9~30mm), 90병변에는 PICO XL스텐트(직경 2.5~4, 길이 8~28 mm)를 사용하였다. 대상환자(62.3±12.4세, 남자 61.8%)는 급성심근경색증 31.8%, 불안정형협심증 51.6%으로 구성되었고 당뇨병 24.8%, 심근경색과거력 7.1%등의 위험인자가 포함되었으며 좌심실구혈율은 54%였다. 관상동맥조영술 분석상 다혈관병변(≥2혈관) 37.6%,복잡병변(B2,C) 50.7% ,참조혈관내경 3.20±0.38mm, 평균병변길이는 18.16±6.02mm였으며 최소혈관직경은 시술전 0.9±0.5mm 이었으며 시술 후 3.19±0.37mm로 증가하였다. 입원기간 중 사망은 4명으로 심근경색증환자 2명이 심인성쇽으로 사망하였고, 좌회선동맥에 직경 2.5mm의 스텐트를 시술한 후 아급성 스텐트 혈전증으로 2명이 사망하였다. 현재 주요심장사건 추적 및 추적관상동맥 조영술이 진행중이며 양 스텐트에 대한 추적 관찰결과는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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