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관상동맥 질환의 유무와 상관없이 사망률 예측인자인 자율신경계부전을 반영하는 운동후 심박동수 감소가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로서 당뇨와 내당능장애가 모두 없는 정상 혈당자에서도 이러한 연관성을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건강검진상 당뇨와 내당능 장애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Bruce's protocol 에 따른 Treadmill test를 시행하며 심박동수와 혈압등을 측정하였으며, 혈액검사를 통한 여러가지 대사지표도 측정하였다. 인슐린 저항성지표로는 HOMA index를 이용하였으며 자율신경계부전은 운동중단후 2분간 감소한 심박동수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 운동중단후 2분간 감소한 심박동수는 HOMA index, 성별, 나이, 체지량지수, 허리둘레, 휴식시 심박동수, 최고 심박동수, 혈청 총콜레스테롤 농도, 혈청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농도 및 혈청 저밀도콜레스테롤 농도와 통계적인 연관성을 보였으나(p value < 0.05) 다중회귀분석결과 HOMA index, 성별, 휴식시 심박동수 및 최고 심박동수가 운동중단후 2분간 감소한 심박동수와 통계적인 연관성을 보였다(Table 1).
결론 : 정상 혈당자에서도 운동중단후 심박동수 감소는 다른 요소를 보정한 후에도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이 있다. 따라서 정상 혈당자에서도 인슐린 저항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향후 이들에 대한 전향적 연구가 시행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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