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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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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진자 중 Framingham global risk 와 관상동맥 석회수치간의 일치도와 이에 대한 연령의 영향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¹ 영상의학과² 내과학교실 건강의학센터³
임수진¹, 성지동¹ 최연현² 최윤호³ 이상훈¹ 박정의¹ 홍경표¹ 김덕경¹ 전은석¹
목적: 관상동맥 석회수치는 동맥경화 정도를 정량화할 수 있는 방법이나, 전통적인 위험도 예측방법인 Framingham 공식에 따른 계산된 위험도에 더하여 임상적으로 유용한 추가 정보를 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관상동맥 석회수치가 계산된 위험도와 차이를 보이는 경우에 최종적인 위험도 예측치를 관상동맥 석회수치에 따라 조정하는 것이 유용하리라는 주장이 있다. 건강검진 수진자에서 관상동맥 석회수치와 계산된 위험도 사이에 차이를 보이는 집단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12월 9일부터 2004년 6월 30일까지 삼성서울병원 건강검진 센터를 내원한 512명의 건강수진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지 및 검사 기록을 통하여 Framingham global risk(10-year absolute risk)를 구하였고 MDCT로 측정한 관상동맥 석회수치와 비교하였다. 남자 439명, 여자 73명이었고 나이는 16세에서 83세(평균±표준편차 51.29±9.42)까지 분포하였다. MDCT는 조영제를 주입하지 않고 관상동맥을 모두 포함시켜 영상을 얻어 각 관상동맥과 전체의 관상동맥의 석회수치(Agaston score)를 구하였다. Global risk를 10%미만, 10-20%미만, 20%이상으로, 관상동맥 석회수치는 10미만, 10-100미만, 100이상으로 각각 나누어 저, 중등도, 고 위험군으로 분류하였고, 두 방법의 분류가 일치하는 경우를 일치군, 일치하지 않는 경우를 불일치군으로 하였다. 결과: 관상동맥 석회화의 수치는 평균 수치가 남자 63.72, 여자 26.23으로 남자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왔으나(p<0.05) 40대 미만에서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석회수치는 고혈압(p<0.01), 남자(p<0.05), 45세 이상(p<0.05)에서 의미 있게 높았고 연령에 의한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r=0.416 p<0.01)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불일치군의 비율이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으며 (p<0.01) 연령대별 불일치군 비율은 40대 미만 28.1% (16/57), 40대 18.4% (33/179), 50대 55.7% (103/176) 60대 이상 58.9% (33/56)로 50대 이후에 특히 불일치율이 높았다. 결론: 연령이 증가할수록 관상동맥 석회수치와 global risk간에 일치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global risk 계산에 추가로 관상동맥 석회수치를 측정하여 위험도를 조정함으로서 보다 정확한 위험도 예측에 도움이 될 가능성은 높은 연령일수록, 특히 50세 이상에서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략의 유용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전향적인 추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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